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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북악산 한양도성 전면 개방…직접 걸어보니 [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2022-04-06 14:42업데이트 2022-04-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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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뒤편 북악산이 6일 시민품으로 돌아가 완전 개방됐다. 6일 오전 서울 북악산 남측 탐방로 청운대 전망대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청와대 뒤편 북악산이 6일 시민품으로 돌아가 완전 개방됐다. 6일 오전 북악산 남측 탐방로를 따라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청와대 뒤편 북악산이 6일 시민품으로 돌아가 완전 개방됐다. 6일 오전 서울 북악산 남측 탐방로 청운대 전망대에서 시민들이 등산로를 보고 있다.
청와대 뒤편 북악산이 6일 완전 개방됐다. 기자가 카메라를 메고 걸어봤다. 삼청동에서 삼청터널 방향의 왼편에 삼청 안내소가 새로 생겼다. 이곳에서 출입증을 받은 뒤 산을 올랐다. 산책로 곳곳에는 연분홍색의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청와대 뒤편 북악산이 6일 시민품으로 돌아가 완전 개방됐다. 6일 오전 북악산 남측 탐방로를 따라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청와대 뒤편 북악산 남측 탐방로에 있는 만세동방 약수터. 바위에 “만세동방 萬世東方 성수남극 聖壽南極”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이곳을 만세동방 계곡이라고 부르고 있다.
안내소에서 300m정도 올라가니 과거 수도방위사령부 30경비단 장병들의 휴양시설인 수영장의 흔적이 보였다. 청운대 전망대와 쉼터로 향하는 길은 법흥사터와 만세동방 두 갈래 길로 갈라진다. 법흥사터길은 완만해 걷기가 수월하다. 내려올 때는 만세동방 약수터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내려오면서 중간에 보이는 부아암 바위는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겸재 정선의 ‘독락정’ 풍경이다. 그리고 나무 사이로 경복궁과 광화문네거리 도심도 한 눈에 들어온다. 숨을 고르다 보면 어느새 청운대전망대에 다다르는데 이곳에서는 종묘와 동대문, 날이 맑으면 롯데월드타워가 선명하게 보일 것도 같다.

청와대 뒤편 북악산이 6일 시민품으로 돌아가 완전 개방됐다. 시민들이 6일 오전 북악산 남측 탐방로 만세동방에서 청운대 전망대로 산책하고 있다.
청와대 뒤편 북악산이 6일 시민품으로 돌아가 완전 개방됐다. 6일 오전 북악산 남측 탐방로를 따라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청운대 쉼터 가는 길은 좀 가파르다. 15분여 정도 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한양도성과 만나는데 이곳이 바로 청운대 쉼터이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곳까지는 평균 왕복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곳 계단 끝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말바위로 향하게 되고 왼쪽으로 한양도성을 따라 걸으면 전망이 좋은 청운대를 지나 부암동 창의문으로 연결된다. 더 욕심을 내고 싶으면 인왕산으로 향하는 둘레길를 따라 가다보면 도심을 발 아래로 두고 걷는 최고의 탐방길이 아닐까 싶다.

글, 사진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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