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전국 ‘맑음’…당분간 일교차 15~20도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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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3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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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2일 전북 전주시 조경단로 일원에 활짝 핀 벚꽃 아래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4.2/뉴스1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2일 전북 전주시 조경단로 일원에 활짝 핀 벚꽃 아래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4.2/뉴스1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3일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다만 낮 기온은 점차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6도 Δ춘천 1도 Δ강릉 7도 Δ대전 3도 Δ대구 5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부산 8도 Δ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3도 Δ춘천 19도 Δ강릉 18도 Δ대전 19도 Δ대구 20도 Δ전주 18도 Δ광주 19도 Δ부산 17도 Δ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는 건조해지겠다. 특히 5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일부 중서부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산·대구·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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