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2570억원 투입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

  • 동아일보

경남도가 올해 2570억 원을 들여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도는 낡고 오래된 상수도관으로 인한 수돗물 누수를 막기 위해 상수도 정비 사업과 농어촌·섬 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에 중점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창원시 등 12개 시군에 1081억 원을 투자해 추진한다. 상수도 취약지역에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고 올해 상수도 보급률 목표 95.3%를 달성하기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이 많은 12개 시군 농어촌과 섬 지역 28곳에 710억 원을 투입한다. 농어촌·섬 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최근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통영 일부 섬 지역의 주민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돗물 수질 사고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과 190여 개 소규모 수도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소규모 수도 노후화시설 개량 사업’도 추진한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상수도 시설 확충과 관리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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