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먹자골목 화재 원인…‘샌드위치 패널’ 추정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19일 2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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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상가 건물 음식점에서 난 화재가 약 3시간 만에 진압된 가운데 샌드위치 패널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오후 2시7분께 완진됐다”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화재 발생 당시 소방이 발령한 화재 대응 1단계는 해제됐다.

소방 당국은 먹자골목 내 식당 사이에서 발생한 스파크를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해당 식당에선 화재 위험이 높은 샌드위치 패널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화재 원인은 오는 22일 있을 경찰과의 합동 감식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24개 점포와 1개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이중 점포 7개와 주택 1개가 전소됐고, 점포 1개는 반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당시 종업원 20여명과 손님 5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 인력 146명과 차량 42대가 투입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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