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도 없던 7세 여아 재택치료 중 악화 4일만에 사망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23일 19시 32분


코멘트
© News1 DB
© News1 DB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를 받던 7살(만 5세) 아동이 증상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23일 보건당국과 예천군 등에 따르면 전날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던 A양이 숨졌다.

A양은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경북 예천의 집에서 치료를 받던 중 20일부터 증세가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영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호전 기미가 없어 이튿날 칠곡경북대병원으로 다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지만 22일 오후 4시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양은 접종대상이 아니라서 백신을 맞지 않았다. 기저질환이 없고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됐다”며 “사인은 급성심근염으로 확인됐지만 코로나와 연관성이 있는지 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