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박범계 “미완의 과제 많아…현장행정 멈추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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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28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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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24/뉴스1 © News1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24/뉴스1 © News1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미완의 과제 많이 있어 멈추지 않고 현장행정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정신없이 앞만 보고 왔는데 변화도 좀 있었고, 각 실국과 본부의 기능이 활성화되는 자부심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월28일 취임한 박 장관은 첫 공식 일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하는 등 지난해만 112차례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사회적 공존을 위한 1인가구(사공일가) 태스크포스’를 꾸려 사회변화에 맞는 법제 개선을 추진하고, 디지털성폭력 범죄 대응, 스타트업 법률 지원 등을 통해 법무부의 법무행정 역할을 강화하는데 힘써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정치인 장관으로서 인사와 감찰권을 행사할 때마다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못했다는 잡음에 휘말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대재해 전문가를 검사장으로 발탁하겠다는 공모를 냈다가 검찰 내부의 강력한 반발에 철회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전날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검찰 모두 50인이상 사업장이 여러 곳 있어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난 인사를 통해 연구관 두 명을 대검에 만들고, 자문기구와 근거규정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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