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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실종자 수색 및 구조, 내일부터 24시간 진행”

입력 2022-01-23 18:30업데이트 2022-01-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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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오는 24일부터 24시간 진행된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일(24일)부터 24시간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인다”며 “소방청 구조단과 현대산업개발 작업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주야간) 교대조를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은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전도와 옹벽 등 추가 붕괴 우려가 커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현장을 중심으로 심야시간을 피해 수색 및 구조활동을 전개해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현재 타워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27톤 콘크리트 무게추와 55m 붐대를 안전하게 제거했으며 와이어 보강을 완료함에 따라 타워크레인의 전도 위험성이 크게 낮아졌다”며 “외벽에 연결된 거푸집(남측 1개, 동측 3개)도 제거해 옹벽의 붕괴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부층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층별로 슬래브를 받치는 잭 서포트(Jack support)를 설치하고 있다”며 “외벽 안정화를 위한 철제빔 보강작업도 구조작업과 병행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21층에 잭서포트 설치가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앞으로도 타워크레인과 옹벽의 변위 등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해 구조팀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하루 빨리 실종자들이 구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지상 39층짜리 건물의 38∼23층 일부가 붕괴하면서 1명이 다치고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지난 14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중 1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으며 남은 5명은 아직 구조하지 못하고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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