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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명절 기획전서 사과-곶감 등 로컬푸드 우수성 알린다

입력 2022-01-17 03:00업데이트 2022-01-1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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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情]
엘로우시티 장성 선물 특선
장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2022 설맞이 엘로우시티 선물 특선전’을 연다.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은 ‘산이 둘러 있고 물이 굽이쳐 스스로 하늘을 이뤘다’고 표현하듯 자연이 만들어 낸 빼어난 경관과 수려한 풍광이 으뜸이다. 이런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는 사과는 맛 좋기로 소문났다. 밤낮의 큰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 등 사과를 재배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그래서 특유의 향과 함께 껍질이 맑고 투명하며 칼슘이 풍부하고 과육이 단단하다.

‘황금 사과’는 장성군이 내놓은 또 하나의 특산품. 익었을 때 빨간색이 아닌 노란빛을 띠는 황금사과는 비타민C와 사과산(말릭산) 함유량이 일반 사과보다 2배 이상 높아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장성은 예로부터 ‘곶감의 고장’으로도 유명했다. 장성에서 나는 곶감은 전국 최고의 품질로 임금에게 진상됐고 1970년대까지만 해도 곶감시(市)가 열릴 정도였다. 당도가 높은 대봉 품종이 전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곶감 생산 농가들은 전국 생산량 중 1%밖에 되지 않지만 품질이 좋은 곶감을 생산한다는 자부심만은 대단하다.

장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특산물 판매 기획전을 열고 있다.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2개 업체가 참여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전남지사 인증 등을 획득한 4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장성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팝업창 ‘2022 설맞이 엘로우시티 선물 특선’을 클릭하면 상품 정보를 볼 수 있다. 사과와 곶감을 비롯해 365생쌀, 365생배, 설향딸기, 새싹삼 등 농산물과 김치, 반찬류, 강정, 떡, 전통주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미영 장성군 농식품유통과 주무관은 “지난해 추석 기획전 총 매출이 5억5000만 원에 이를 정도로 장성 농특산물을 찾는 소비층이 두텁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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