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신임 인권국장에 3연속 민변 출신 임명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월 2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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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은진 신임 법무부 인권국장. 사진 제공 법무부
위은진 신임 법무부 인권국장. 사진 제공 법무부
법무부는 2일 지난해 8월부터 공석이었던 인권국장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 출신 위은진 변호사(50·사법연수원 31기)를 임명했다. 위 신임 국장의 임명으로 황희석, 이상갑 전 인권국장에 이어 3연속으로 비검사 민변 출신이 인권국장이 됐다. 여성 인권국장은 처음이다.

위 국장은 이화여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약 20년간 변호사로 일해 왔다. 국가인권위원회 외국인인권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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