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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가지러 온 전 여친 ‘폭행·강제추행’…20대 남성 조사중
뉴스1
업데이트
2021-12-27 09:00
2021년 12월 27일 09시 00분
입력
2021-12-27 06:04
2021년 12월 27일 0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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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짐을 가지러 온 헤어진 여자친구를 나가지 못하게 한 뒤 스킨십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28)를 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10분쯤 관악구 소재 고시원에 전 여자친구 B씨가 짐을 가지러 들어오자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 뒤 강제로 키스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지인은 같은날 오후 11시47분쯤 “금방 나온다고 했는데 3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건물 전체를 수색하던 중 여성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방을 발견,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최근 경찰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성추행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 처벌하지 않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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