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보고 듣는 이야기 참여형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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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코로나 우울’ 등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국민들과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나누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작했다.

보령제약은 이달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R리더(BR Reader)’라는 제목으로 오디오북을 선보였다. BR리더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으로, 첫 번째 작품은 2020년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받은 부산탑비뇨기과의원 장석창 원장의 ‘내 모습은 밤 11시 30분’이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인술임을 알리기 위해 보령제약이 2005년 제정한 상이다. 해마다 대상을 비롯해 9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BR리더 오디오북 콘텐츠는 기존의 책자 형태의 작품집에서 벗어나 음성과 수어로 작품을 읽어줘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비장애인은 물론이고 보거나 듣는 것에 불편함이 있는 이들도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막보다 수어에 익숙한 청각장애인도 많다는 점을 고려해 수어를 오디오북에 반영했다.

BR리더 오디오북은 보령제약 직원들이 직접 만든 ‘참여형 콘텐츠’라는 점도 눈에 띈다. 기획에서부터 촬영뿐 아니라 작품을 읽어주는 내레이터와 수어 통역도 보령제약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만들었다.

보령제약 배민제 경영지원본부장은 “BR리더 오디오북은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을 수상한 감동적인 작품들을 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이 작품들을 접한 분들이 마음의 위안을 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보듬는, 보령제약의 진심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해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R리더 오디오북은 보령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령제약은 앞으로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 수상작들을 매달 2편씩 소개할 예정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건강한 나눔#나눔#기부#보령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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