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도소, 코로나 집단감염 발생…2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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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3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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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817명으로 집계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검사 키트를 받고 있다. 2021.12.13.[서울=뉴시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817명으로 집계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검사 키트를 받고 있다. 2021.12.13.[서울=뉴시스]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수용자와 직원 등 2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해당 교도소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결정했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홍성교도소는 수용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날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용자 25명과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성 교도소에서는 지난 11일 신입 수용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바 있다. 이후 2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법무부는 홍성교도소에 대해 코호트 격리 결정을 내렸다. 또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등을 제외한 수용자 200여 명을 다른 교정시설로 이날 중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법무부 장관 주재로 이날 오전 10시 전국 교정기관장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온라인으로 열어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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