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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발생국서 입국한 2명 코로나 확진…“변이 여부 분석 중”

입력 2021-11-30 18:32업데이트 2021-11-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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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3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입국한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 2명에 대해 변이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지난 26일부터 해외유입자의 유전체 분석이 가능한 검체에 대해서는 전수 분석하고 있다”며 “울산 확진자 2명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 스파이크(S) 유전자 부위에 32개 변이를 보유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울산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이 2명은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각각 28일, 29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 관계자는 “29일까지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자 101건 중 분석가능한 검체 60건을 현재 분석하고 있다”며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여부 분석 결과는 이번 주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커지자 지난 27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다만 입국금지 제한 국가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단지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에서 입국했다는 것만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하진 않는다”며 “국가에서 지역사회에 얼마나 변이가 퍼져 있는지가 해당 국가 입국자를 관리하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카 지역 보츠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홍콩, 벨기에, 체코, 오스트리아,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캐나다, 일본 등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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