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아숲체험원 5곳 “언제든 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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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2곳 등 상시운영 전환
생태체험 등 프로그램도 다양

서울의 한 유아숲체험원을 찾은 아이들이 다람쥐에게 도토리를 선물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의 한 유아숲체험원을 찾은 아이들이 다람쥐에게 도토리를 선물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그동안 유동적으로 운영하던 유아숲체험원 5곳을 상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속 자연물을 장난감 삼아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질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서울 전역에 70여 곳이 있다.

5곳은 △보라매공원 △남산공원(한남·장충)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안에 있다. 시는 재가동을 맞아 다채로운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라매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나무열매나 씨앗 등을 활용해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흥미를 끄는 놀이를 할 수 있다.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원(장충·한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13, 14일 운영한다. 화살나무 미로체험, 네트 오르기, 낙엽 미끄럼틀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각 유아숲체험원으로 하면 된다. 사전에 이용 신청을 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들의 경우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아이들도 평일이나 주말에 보호자와 함께 방문하면 된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서울 유아숲체험#유아숲체험원#남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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