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난주 확진자 53.5% 돌파감염…위중증 환자 15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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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8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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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7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서울에서 지난주 돌파감염(예방접종 완료자 확진) 비율이 53.5%로 2주 전 48.3%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수도 2주 전 평균 139.6명에서 지난주 평균 156.6명으로 17명 늘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10월31일~11월6일) 확진자는 총 5940명으로 일평균 848.6명 발생했다.

2주 전(10월24~30일) 일평균 확진자 수 662.1명보다 186.4명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는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40.2%에서 지난주 40.7%로 증가했다.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19.4%에서 지난주 22%로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과 지난주 32명으로 동일하다. 사망률은 2주 전 0.7%에서 지난주 0.5%로 감소했다.

확진자 중 돌파감염 사례는 2주 전 2240명에서 지난주 3178명으로 증가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확진자 수 증가 원인과 관련,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일상에서 개인간 접촉이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나 위중증 환자 수도 늘고 있어 고령자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예방접종 완료자 확진도 증가하고 있으나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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