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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내곡터널서 5톤 화물차 화재…5명 연기 흡입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03 17:18
2021년 11월 3일 17시 18분
입력
2021-11-03 16:53
2021년 11월 3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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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알림 문자.(독자제공)© 뉴스1
3일 오후 3시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내곡터널 서울 방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터널 안에 있던 5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압대원 등 120여명과 차량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30여분 만에 모두 불을 껐다.
하지만 화재로 터널 내부에 가득 찬 연기가 외부로 빠지지 못하고, 불이 난 차량 견인이 완료되지 않으면서 주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터널 안에서 5t 화물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성남=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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