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 실종선원, 일본이 발견…해경 13일째 수색

뉴시스 입력 2021-11-01 19:01수정 2021-11-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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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북동쪽 약 168㎞ 한·일 공동수역에서 발생한 홍게잡이 어선 11일진호 전복 사고 12일째, 수색 13일째인 1일 수색 당국은 배 6척과 항공기 1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 5명의 추가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인 어선 2명이 생존 상태로 구조됐다.

선장 박모(63)씨와 조리장 김모(55)씨는 안타깝게도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인 1명과 중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5명의 선원들은 13일째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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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장 김씨는 지난달 30일 독도 북동 약 230㎞ 대화퇴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김씨는 구명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구명 조끼에는 11일진호가 적혀 있었다.

11일진호를 발견하고 100분이 지나 우리 해경에 사고 소식을 알려 늦장 전파 논란을 빚은 일본 해상보안청은 지난달 25일 한일 합동 수색을 종료했다.

그런데도 우리 어민의 시신을 수습해 우리 해경에 연락을 해 왔다.

해경은 수색 13일째인 1일 주간 수색에 함정 2척과 고정익 항공기(비행기) 1대, 해군 함정과 관공선은 각각 1척과 4척이 투입됐지만 실종자 발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경북 울진 후포 선적 통발 어선 11일진호(73t급)는 지난달 22일 오전 6시30분, 사고 지점에서 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수심 2600m 바닷속으로 침몰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지난달 22일 승선원 가족들과 만나 “집중 수색 기간이 3일(22일)까지나 경비상황을 감안해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 수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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