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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조업중 어선 전복… 선원 5명 구했지만 2명 사망

입력 2021-10-19 03:00업데이트 2021-10-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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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여객선에 닻줄 걸린듯
숨진 2명은 의식불명 상태 이송돼
인천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원 5명 전원이 구조됐으나 이들 중 2명은 숨졌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경 인천 옹진군 선미도 북방 5.6km 해상에서 7.93t급 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5명이 모두 물에 빠졌다.

얼마 뒤 주변에 있던 어선들에 가까스로 구조가 됐지만 2명은 의식불명 상태였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이들을 육지 병원에 이송했으나 둘 다 숨졌다. 나머지 선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선미도 인근을 지나던 578t급 여객선이 조업 중인 사고 선박의 그물 닻줄에 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내려진 어망 닻줄이 여객선에 감기면서 어선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두 선박의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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