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장 일행, 차단봉 뽑고 인도에 불법주차 ‘논란’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16 13:23수정 2021-10-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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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장과 직원 일행이 인도에 불법 주차한 모습. JTBC ‘뉴스룸’ 방송화면 갈무리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를 방문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직원 일행이 인도에 불법주차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김현준 LH 사장과 직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의 신혼희망타운을 점검차 방문했다.

이곳은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특성상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차장은 지하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는 평소 아이들이 학교나 어린이집을 다니는 통학로이기 때문에 횡단보도 앞에는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봉이 다수 설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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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LH 직원들은 이 차단봉 일부를 임의로 제거하고 인도에 차를 댔다. 안전을 우려한 주민들이 불법 주차된 차량을 빼달라고 요청했지만 관계자들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문제가 되자 LH 측은 “촉박한 당일 일정상 부득이하게 행사 차량을 임시 주차했다”며 “입주민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JTBC에 밝혔다.

횡단보도 앞 차단봉이 제거된 모습. JTBC ‘뉴스룸’ 방송화면 갈무리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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