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 온라인 조선해양산업 로드쇼(KOMIR 2021)’ 15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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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15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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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류영현, 이하 산단공)는 디지털 혁신 산업관을 구축하고 글로벌 선주사와 바이어를 초청해 ‘2021 한국 온라인 조선해양산업 로드쇼’(2021 Korea Online Maritime Industry Roadshow, KOMIR 2021)를 15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4층 행사본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단공과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황호인, 이하 조합), 그리고 LG U+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로드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애로를 겪는 조선해양 및 플랜트 O&M(유지보수) 중소기업의 국외 판로 개척 지원과 글로벌 신산업 선도를 위해 마련했다.

울산,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조선해양 및 플랜트 분야 중소기업 240여개와 16개국 40개의 선주사 및 조선사, 운용사,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로드쇼 미래 혁신 산업에 집중하여 국내 선도기업 중심의 관련 수출상담회와 부대행사를 개최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일반 조선해양 및 플랜트 기자재 수출 상담을 80회 이상 지원하며, 부대 행사로 부유식 해상풍력 협의체 글로벌 교류회, 산업별 글로벌 전문가 콘퍼런스와 포럼을 통해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전략과 그린 비즈니스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로드쇼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강화에 따라서 LNG/LPG 개조의 수요가 급증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잠재적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의 개조신조 기술력에 대한 홍보를 하고 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글스타 홀딩스(Eaglestar Holdings)는 지난 11일 현재 운항 중인 90여 척의 선박 중 29개 LNG, 캐리어선이 효율이 낮을 것으로 보고 업무제휴 협약(MOU_과 기밀유지 협약(NDA) 체결을 통해 6억 달러에 달하는 보수 진행을 제안하기도 했다.

산단공은 비대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한 국제 규모의 중소기업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범 부처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류영현 산단공 울산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강소기업을 위한 수요 맞춤형 미래 산업 발굴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전략이 절실하다”라며, “산단공은 스마트 산단 구축, 중소기업 미래 성장 동력 육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연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수출 실적을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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