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이자·모더나 440만회분 추가 도착…1-2차 간격 단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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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8일 0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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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약 440만회분이 추가로 국내에 들어온다.

먼저 이날 오전 11시15분경 화이자사와 개별 계약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342만8000회분이 도착한다.

이어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 백신 협력에 따른 마지막 공급 물량인 화이자 백신 52만6500회분과 모더나 백신 45만회분이 오후 3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한다.

수송기가 도착하면 루마니아와 협력을 통해 도입하기로 한 백신 150만3000회분의 국내 도입이 완료된다.

전날 국내에 공급된 개별 계약 모더나 백신 139만3000회분과 합치면 이틀간 약 580만회분의 백신이 들어오는 것이다.

방역 당국은 백신 추가 공급으로 1·2차 접종 간격을 6주에서 4주로 재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1·2차 접종 간격은 화이자의 경우 3주, 모더나는 4주가 각각 권고되지만 정부는 모더나 백신 도입에 차질이 생기자 두 백신의 접종 간격을 4주로 통일했다가 다시 한시적으로 6주로 늘린 상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6주에서 4주로 접종 간격을 단축하는 부분은 9월 초 이후의 백신도입 일정을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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