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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전 실종 동생 찾던 형, 경찰 도움으로 극적인 재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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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15:14
2021년 9월 3일 15시 14분
입력
2021-09-03 15:13
2021년 9월 3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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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전 헤어진 지체장애인과 가족이 경찰의 실종 프로파일링시스템 덕분에 극적으로 상봉했다.
3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9년 전 동생을 잃어버린 40대 A씨는 지난 4월 남양주남부경찰서에 헤어진 동생을 찾는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A씨와 가족들은 교통사고로 지체장애를 앓고 있던 동생 B씨(실종 당시 11세)가 1993년 7월 양주에서 실종된 뒤 백방으로 찾아다녔지만 끝내 찾지 못한 채 30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왔다.
그동안 동생이 사망했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A씨도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경찰에 동생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남양주경찰서 실종수사팀은 경찰 실종자 프로파일링시스템의 유사도매칭 조회를 통해 A씨의 동생과 50% 정도 정보가 일치하는 남성이 한 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인 것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A씨 모친의 유전자를 채취해 이 남성과의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고, 검사 결과 해당 남성과 친자관계가 성립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종된 A씨의 동생임이 확인됐다.
결국 이들은 전날 남양주남부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경찰의 주선으로 28년 만에 재회했다.
남양주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만나지 못한 가족이 다시 상봉하는 모습을 보개 돼 기쁘다”며 “가족과 헤어진 실종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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