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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60대 선장 승선 하려다 발 헛디뎌 바다로 추락…해경 구조
뉴스1
업데이트
2021-09-02 10:57
2021년 9월 2일 10시 57분
입력
2021-09-02 10:56
2021년 9월 2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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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국동항부두에서 바다에 빠진 60대 선장을 구조하고 있다.(여수해양경찰 제공)© 뉴스1
60대 선장이 음주 상태에서 정박해 놓은 자신의 어선으로 승선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2분 여수시 국동항 부두에서 A씨(65)가 부두에서 배로 넘어가던 중 바다에 빠졌다.
A씨가 바다에 빠지자 주변에 있던 동료 선원이 ‘도와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인근 봉산파출소 해양경찰관이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인명구조장비를 들고 바다로 입수해 익수자 A씨를 5분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당시 A씨는 음주상태로 구토 , 기침 등을 보였으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었다.
해경은 A씨를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음주 상태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부두에 정박해 놓은 자신의 배로 넘어가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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