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학종 자소서 전면 폐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2022 대입수시 필승전략]

송종현 입학처장
송종현 입학처장
선문대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846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5%를 선발한다. 대입전형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대입전형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6개 전형) 1227명(56%), 학생부종합전형(선문인재전형 등 4개 전형) 514명(24%), 실기/실적위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105명(5%)을 선발하며,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801명, ‘지역학생전형’으로 293명, ‘사회통합전형’으로 21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4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3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으로 41명을 포함해 총 122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 방식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 교과 중 성적이 좋은 15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수험생은 반드시 입학홈페이지 내신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봐야 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전과제도도 큰 폭으로 열려 있어서, 1학년을 마친 후 보건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 전과가 가능한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2022학년도 선문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4개 전형, 514명을 선발하며, ‘선문인재전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선문인재전형은 선문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93명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첫 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컴퓨터공학부와 AI소프트웨어학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른기회전형은 2020학년도에 처음 시행된 전형으로 고른기회 통합전형(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만학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저소득층학생) 형태로 선발을 하게 되는데, 작년 지원율이 저조하였으며, 올해 또한 지원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지원 자격이 된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고사 성적(30%)을 합산하여 전형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 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눠서 정성적, 종합적 평가가 이뤄진다. 1단계 서류평가는 2인 이상의 평가자에 의해 평가가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는 전면 폐지된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2022대입수시필승전략#대입#대학#입시#선문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