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중심-면접 중심 전형 이원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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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수시 필승전략]

장영순 입학처장
장영순 입학처장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2022학년도 총 모집인원 3059명 중 수시모집에서 2055명을 모집한다. 명지대 수시모집에는 논술 전형이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 실기 및 실적 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과 실기·실적(특기자전형)으로 구분된다. 이 외에도 특별한 자격요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로는 306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해당 전형은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이 없어,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이나 면접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의 교과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므로 수시모집 모든 전형 가운데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 성적 수준이 가장 높은 전형이다. 다만 2021학년도부터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 방식이 계열에 따른 반영 교과별 상위등급 4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됐기 때문에 이전 연도 입시 결과와 비교해 지원하는 경우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는 290명을 모집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순으로 모집 단위별 모집인원의 5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시행해 학생부 교과 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한 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해당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 간 성적의 편차가 크지 않아 면접고사의 영향력이 높은 편이다.

면접 고사는 면접 기초자료 및 모집 단위별 공통 질문 문항 기반으로 약 5분간 진행되며, 성실성 및 공동체 의식, 전공잠재역량, 기초학업역량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은 287명을 모집하며, 별도의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서류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해당 전형은 면접에 대한 부담이 없어, 기초학업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지원학과에 관한 관심과 탐색 과정을 서류상에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394명을 선발하며, 자기소개서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한다. 1단계에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4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시행한 후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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