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고추축제’ 내달 15일까지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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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괴산고추축제에 방문하기 힘든 소비자들을 위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도봉구 창동, 농협충북유통 등에 전용 판매장이 운영된다. 사진은 지난해 현장 판매장 모습. 괴산군 제공
코로나19로 괴산고추축제에 방문하기 힘든 소비자들을 위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도봉구 창동, 농협충북유통 등에 전용 판매장이 운영된다. 사진은 지난해 현장 판매장 모습. 괴산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고추축제’가 26일 개막했다. ‘유기농의 메카, 괴산 방방곳곳 온·오프 투어’를 주제로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다음 달 2∼5일 열리는 ‘랜선 축제’가 행사의 중심이다. △괴산고추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앱을 활용한 괴산고추축제 킬러콘텐츠 온라인 동시게임 △최현석, 정호영, 이혜정이 출연하는 ‘셰프와 함께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 △김장토크쇼 ‘괴산 가서 김장하자’ △랜선 뮤지컬 ‘임꺽정, 고추나라 모험기’ △고추축제 NEWS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실시간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남긴 댓글 중에 베스트 댓글을 뽑아 군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등을 준다. 사이버 괴산군민 홈페이지의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응원 댓글과 퀴즈 정답을 남기면 99명을 뽑아 고춧가루와 고구마,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

괴산장터에서는 다음 달 15일까지 건고추를 판매한다. 선착순 200명에게 1만 원을 깎아주고, 구매 후기 이벤트도 한다. 이곳에서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택배비를 전액 지원한다.

괴산농산물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건고추를 판매한다. 괴산을 찾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도봉구 창동, 농협충북유통 등에서 괴산청결고추 전용 판매장을 운영한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이번 축제 기간에 판매할 세척 건고추(600g 기준) 가격을 1만5000원, 꼭지를 따고 세척한 건고추는 1만7000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괴산군#고추축제#대표 농특산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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