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882명, 역대 9번째…사망 20명, 4차 유행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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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6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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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지난 20일 개점 이후 4일 만에 직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일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8.25/뉴스1 © News1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지난 20일 개점 이후 4일 만에 직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일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8.25/뉴스1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대 두 번째 확진자 2155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273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의 2152명보다는 270명 감소했다. 2주 전인 12일 1987명보다 105명 줄어들었다.

연일 확진자 수가 고공행진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총 2257명이 됐다. 이는 지난 1월 15일 22명 이후 223일만에 최다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대비 9명 줄어 누적 425명을 기록했다. 전날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환자는 1829명, 해외유입 사례는 55명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1주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1740.7명으로 15일째 17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국내발생 지역 중 충남이 91명으로 역대 최다발생을 기록했다. 모여서 생활하던 이 지역 외국인 근로자, 가족 또는 직장 동료간 전염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도권 지역발생은 1168명(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으로 지역 감염 중 63.9%의 비중을 차지했다. 25일 기록한 1369명보다 201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19일의 1364명보다 196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은 661명으로 36.1%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소규모 산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충남·부산·경남·경북·대전의 확산세가 컸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8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0시 기준으로 최근 2주간 ‘1990→1928→1816→1555→1372→1805→2152→2051→1880→1628→1418→1509→2155→1882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913→1858→1748→1492→1322→1767→2114→2000→1814→1589→1370→1470→2114→1829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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