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다대포해수욕장서 골프공 치나’ 주장 글 논란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23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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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수욕장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모습이 잇따라 목격돼 공분을 산 가운데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도 골프연습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

23일 인터넷 커뮤니티보배드림 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35분께 ‘다대포해수욕장 골프거지 이거 뉴스에 제보해야되는거 맞지요?’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게시자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골프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게시자는 글과 함께 14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과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사진에는 골프채와 골프공 10여개, 장갑 등이 담겼다.

게시자는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보고 쳐도 개념없는건데 사람들 있는 쪽으로 풀스윙을 하고 있었다”면서 “그냥 폼만 잡은 건 줄 알았지만 이미 많은 공들이 해수욕장 어딘가로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울산의 한 해수욕장과 지난 17일 충남의 한 해수욕장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공분을 샀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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