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전국 곳곳 시간당 50㎜ 강한 비…서울 32.8·부산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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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1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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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8.21/뉴스1 © News1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8.21/뉴스1 © News1
토요일인 21일 낮 12시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전라권, 경남권, 경북 남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강수량은 서울 32.8㎜, 인천 41.2㎜, 인천 옹진군 덕적도 109㎜, 대전 30.8㎜, 광주 17.1㎜, 완도 완도읍 124㎜, 경남 통영 146.3㎜, 부산 72.2㎜, 대구 22.1㎜, 제주 한라생태숲 103.5㎜, 제주 월정 32㎜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비가 오늘 낮 동안 집중되면서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비 피해에 각별히 주의 바란다”고 했다.

또한 서해안과 수도권 남부, 충남 내륙, 전북 내륙, 남해안, 울산,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표됐다. 이에 22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0㎞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오전 8시30분을 기점으로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이날 낮 12시30분 기준 호우경보는 부산, 인천, 제주 추자도, 경남 양산·남해·거제·통영·창원, 전남 장흥·완도·여수, 경기 파주·김포 등지에 발효됐으며, 호우주의보는 서울, 울산, 제주도, 경남 진주·하동·밀양, 경북 경주, 전남 진도·목포·순천·광양, 충남 당진·서천·홍성·아산·공주·천안, 강원 춘천·철원·원주, 경기(파주, 김포 제외), 전북 정읍·김제·군산 등지에 발효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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