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코로나 백신”…화이자 160만회분 인천 도착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11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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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1시48분 대한항공 화물기로 백신 도착
이달 국내 도입된 백신의 양은 898만8000회분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23명…역대 최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역대 최대인 2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화이자 백신 160만회분이 11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60만회분을 실은 대한항공 KE8518편 화물기가 이날 오전 11시48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도입된 화이자 백신은 정부가 미국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이다.

화이자 백신 160만회분이 국내에 도착하면서 이달 1일부터 국내에 도입된 백신의 양은 898만8000회분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까지 합쳐 총 1120만회분의 백신이 이달 안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역대 최대인 2223명으로 집계 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14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8명이다.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은 건 지난해 1월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69일 만에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0명, 경기 648명, 인천 107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65.5%인 1405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740명(34.5%)으로 집계됐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16명→1640명→1762명→1669명→1455명→1474명→2145명 등이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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