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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이, 3000원 뿐이네”…CCTV 바로 밑에서 취객 가방 턴 20대
뉴스1
업데이트
2021-08-06 16:55
2021년 8월 6일 16시 55분
입력
2021-08-06 16:33
2021년 8월 6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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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시50분쯤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의 한 골목에서 한 20대 남성이 술에 취한 피해자가 땅에 떨어뜨린 가방을 훔쳐가고 있다.(제주도 CCTV통합관제센터 제공)
한 20대 남성이 CCTV 바로 밑에서 취객의 가방을 털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50분쯤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술에 취한 피해자가 땅에 떨어뜨린 가방을 들고 가 가방에 있던 현금 3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범행은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제주도 CCTV통합관제센터로 실시간 관제되고 있었다.
사람 등 움직이는 객체가 표출되는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으로 A씨의 범행 장면을 목격한 센터 직원들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결국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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