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소나기 ‘습한 폭염’ 계속…체감 최고 35도 넘어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5일 09시 27분


코멘트

오후 중부·전라·경북·경남에 소나기 소식
제주도 아침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 예정
낮 기온 33도 내외로 올라…체감 35도 ↑

목요일인 5일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권,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돌풍과 번개·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내륙·전라권·경북권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도 5~60㎜이다.

특히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사전에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7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아울러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6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6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자외선지수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과 강원도는 ‘높음’, 이 밖의 지역은 ‘매우 높음’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다. 장시간 햇볕 노출은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는 게 좋겠다.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