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백신 사전예약 마감…모레부터 55~59세 1차 접종 시작

뉴스1 입력 2021-07-24 18:26수정 2021-07-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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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4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50대(1962~1971년생) 연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24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이 가운데 약 354만명에 달하는 55~59세(1962~1966년생)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55~59세는 수도권의 경우 화이자 백신, 비수도권은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접종 규모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7월 사전예약 대상자의 접종예약이 이날 오후 6시 종료됐다. 예약 대상자는 Δ55~59세 Δ50~54세 Δ60~74세 예약자 중 미접종자 등 3개 연령 집단이다.

예약률은 이날 0시 기준 82.8%를 기록했다. 총 대상자 751만6371명 중 622만907명이 사적예약을 완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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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9세는 대상자 354만227명 중 302만8161명(85.5%), 50~54세는 대상자 380만7058명 중 308만6474명(81.1%)이 예약을 마쳤다.

60~74세 가운데 예약후 미접종자는 대상자 16만9086명 중 10만6272명(62.9%)이 예약을 완료했다. 이날 마감시간까지 예약률은 25일 0시 기준 통계에 반영된다.

55~59세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1차 접종이 시작된다. 다만 50~54세 접종 기간인 8월 16~28일에도 추가 예약 접종이 가능하다.

55~59세 수도권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정부는 지난 21일 국내 도착한 화이자 백신의 배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수도권에 우선 배정했다. 비수도권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다.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고 이상증상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7.12/뉴스1 © News1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는 55~59세는 4주 뒤 같은 화이자 백신을 2차로 맞는다. 현재 화이자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은 3주일이지만, 정부는 모더나 백신이 4주라는 점을 고려해 8월까지 한시적으로 1주일 늘렸다.

다만 수도권이라도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251곳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대상자들은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

8월에 접종이 시작되는 50대 대상자들도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정부는 백신 도입 일정에 따라 주 단위로 대상자별 접종 백신을 확정한다.

김기남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주부터 일일 접종 건수가 이번 주보다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8월에는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의 2차 접종도 대규모로 이뤄지기 때문에 2차 접종 완료자 수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만명에 달하는 40대 이하 연령층의 예약일정은 다음 주 후반쯤 공개될 예정이다. 예약개시 시점은 8월 중순 경이다. 정부는 50대 예약 과정에서 발생했던 예약사이트 ‘먹통 현상’ 대책도 마련 중이다.

한편 2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686만4368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32.8%를 차지했다. 접종 완료자는 4만9716명 증가한 684만7556명으로, 전국민 대비 13.3%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539만8400회분이다. 백신별로 화이자 294만8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136만7300회분, 모더나 108만3100회분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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