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스스로 펴고 접는 지능형 그늘막(사진)을 새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능형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자외선 지수나 온도, 풍속 등 날씨 변화를 감지해 스스로 작동한다. 가령 자외선 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거나 기온이 15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펼쳐진다. 초속 3m 이상 강한 바람이 불면 접혔다가 바람이 다시 잦아들면 자동으로 펴진다.
그늘막에는 초미세먼지 수치와 자외선 지수를 알려주는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도 있다. 아래에는 나무 의자를 배치해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구는 횡단보도 주변과 교통섬, 역세권 등 유동인구가 많은 5곳에 우선 지능형 그늘막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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