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에 ‘수요 응답형 버스’ 달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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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관계없이 원하는 정류장 이동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올해 하반기(7∼12월)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하는 서구 검단신도시의 입주민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실시간 수요 응답형 서비스인 ‘I-MOD(아이모드) 버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모드 버스는 승객이 원하는 버스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노선에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 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의 배차, 경로 등을 서비스한다.

시는 iH공사와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위한 한정 면허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8월부터 이동 수요에 따라 2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검단신도시 내부를 수요에 따라 순환하는 방식으로 16인승 버스 2대를 운행한다. 또 출퇴근 시간에 서울, 경기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검단신도시와 계양역 완정역 풍무역을 대상으로 45인승 버스 3대가 운영된다. 내년 1월부터 ‘인천시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 계획에 따라 16인승 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검단신도시#수요 응답형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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