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학교 등교율 46→68%…직업계고 80% 전면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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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5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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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지난 14일 서울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등교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지난 14일 서울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등교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교육부의 등교수업 확대 방침에 따라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학생 비율이 46% 수준에서 약 6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계고등학교 가운데 전면 등교를 실시하는 비율도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교육부가 발표한 ‘수도권 중학교 및 전국 직업계고등학교 등교 확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날(14일) 기준 수도권 중학교 등교 학생 비율은 67.5%로 집계됐다.

수도권 중학교 등교 학생 비율은 지난 3~5월 평균 46.3%에 그쳤는데 이와 비교해 21.2%P 높아진 수치다.

전국 583개 직업계고등학교 가운데 전날 전학년 매일 등교를 실시한 학교는 463곳으로 전체의 79.4%에 달했다. 지난 11일 302곳(51.7%)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161곳(27.7%P) 늘어났다.

교육부는 전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와 전국 직업계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2학기 각급학교 전면 등교에 시동을 걸었다.

학교 밀집도 기준을 바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때 ‘전교생의 3분의 2 등교’를 원칙으로 제시해 수도권 중학교 등교수업을 늘렸고 직업계고등학교는 거리두기 2단계까지 전면 등교를 허용했다.

교육부는 수도권 중학교와 전국 직업계고등학교 등교수업 확대 조치에 이어 이달 안에 ‘2학기 전체 학생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 방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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