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깊은 애도, 장례절차·부상자 치료 최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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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0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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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과 오전 9시10분께 전화통화로 당부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 참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돌아가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부상자, 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고 이용섭 광주시장이 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광주시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오전 9시10분께 문 대통령과 한 전화통화 내용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문 대통령은 광주시민에도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면서 “ 앞으로 장례절차와 부상자 치료 등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개선토록하고 필요하다면 책임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시가 책임지고 사고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께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근린생활시설 철거 현장에서 무너진 5층 건물이 도로와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7명 중 9명이 숨졌고, 8명이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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