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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재호 의원 페북 성인물 사건에 “수사과정 문제 없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6-04 14:52
2021년 6월 4일 14시 52분
입력
2021-06-04 14:51
2021년 6월 4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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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경찰이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SNS에 성인물이 올라온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고의로 지연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냈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박재호 의원 SNS 성인물 게시 관련 수사 전반을 살펴본 결과 ‘문제 없음’ 결론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수사심의위는 사건 접수 이후 수사팀의 활동이 계속 확인되는 점과 담당 수사관이 사건 진행 과정을 진정인에게 수차례 알린 점 등을 이유로 ‘고의 수사 지연’은 없었다고 판단했다.
수사팀에게는 법령 절차를 준수해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건은 부산 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9개월 가까이 수사하고 있다.
지난해 9월6일 자정쯤 박 의원의 페이스북 계정에 아동 성인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게시됐다가 10여분 만에 삭제된 이후다.
당시 한 진정인이 국민신문고에 “해킹이 아니라면 성폭력처벌법과 청소년성보호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주장해 경찰 내사가 시작됐다.
남부서는 페이스북으로부터 당시 박 의원의 계정에 접속한 IP 내역 등을 확보하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수사 기간이 9개월 가까이 소요되고 있다.
사건이 장기화하자 해당 진정인은 지난 3월말 국민신문고에 사건 처리 지연 등을 이유로 수사심의위원회 개최를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진정인은 이번 심의 결과에 대해 “납득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9개월가량 결과를 못 내고 있다”며 “지난 1월에 추가로 민원을 제기하니 그제야 페이스북 본사로부터 받은 아이피를 분석한다고 했는데 그 후로도 5개월이 지났다”고 꼬집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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