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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지구대 앞 옥상서 양귀비 227주 키운 건물주 입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04 09:17
2021년 6월 4일 09시 17분
입력
2021-06-04 09:08
2021년 6월 4일 09시 0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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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구대 앞에 있는 건물 옥상에 200주가 넘는 양귀비를 키운 여성이 입건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80대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구로구 자신의 건물 옥상에서 아편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227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이 건물은 경찰 지구대 바로 앞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대원들이 국기와 청사기 점검을 위해 옥상에 올라가다 맞은편 건물 옥상에 붉은 꽃이 여럿 피어있는 것을 보고 출동해 적발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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