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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왜 아무데나 세워” 뒷차 항의에…쫓아가 둔기 꺼내 든 택시기사
뉴스1
업데이트
2021-06-03 10:08
2021년 6월 3일 10시 08분
입력
2021-06-03 10:07
2021년 6월 3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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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News1 DB
운전 중 시비가 붙은 20대 운전자를 둔기로 위협한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30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도로에서 B씨(20대)를 향해 욕설과 함께 둔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택시기사인 A씨는 손님을 내려주려고 차를 정차했다.
택시를 뒤따르던 운전자 B씨는 A씨에게 “아무 데나 차를 세워도 되느냐”고 항의한 뒤 다시 차를 몰았다.
이에 A씨는 B씨 차량을 500여m를 뒤따라가 택시 트렁크에서 둔기를 꺼내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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