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혁신-해외 연수 차별화 지역-세계 아우르는 경쟁력 키운다

지명훈 기자 입력 2021-05-13 03:00수정 2021-05-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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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빛나는 충청권 대학]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변화의 시대 속에서 ‘로컬의 국제화’와 ‘디지털 교육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8년 충청권 최초로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기업친화적 소통형 SW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SW융합대학을 신설해 자율주행의 스마트자동차공학부, 빅데이터의 AI소프트웨어학과, 정보기술(IT)의 컴퓨터공학부를 통해 디지털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2019년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제조산업 IoT(사물인터넷) MASTER’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 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해 ‘IoT 혁신 공학관’, ‘에듀테크 플라자(Edu-Tech Plaza)’, 커넥티드 강의실 환경 구축과 함께 ‘e-큐브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디지털 교육 플랫폼의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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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조 총장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을 중심으로 우리 대학이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과 기업 그리고 대학이 공생하며 IoT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선문대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강점은 글로벌 역량이다. 전 세계 76개국 166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캠퍼스를 누빈다. 재학생 대비 유학생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학교는 42개국 152여 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해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서 선문대만의 차별성이 나타난다. 단순 어학연수 위주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팀을 이뤄 방학 중 출신 국가를 탐방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외국인 유학생과 팀을 구성해 전공과 연계된 글로벌 문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액션 투게더’ 등 독특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러시아, 대만 등 8개 국가의 대학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진행한다.

선문대는 국책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대학의 위기와 부담을 극복하고 있다. 2014년 LINC사업을 시작으로 CK-I, ACE+, WE-UP, LINC+ 등의 각종 국책사업을 따냈다.

황 총장은 “가치의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정책을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을 중심으로 결정하고 있다”면서 “선문대의 인재상인 ‘글로컬 서번트 리더’ 양성을 위한 자기주도 생애설계 교육모델을 만들어 학생들의 자존감과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위기에 빛나는 충청권 대학#교육#대학#선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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