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의 습격’ 서울 미세먼지 주의보 한 시간 만에 ‘경보’로 격상

  • 뉴스1
  • 입력 2021년 5월 7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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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전 서울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4.28/뉴스1 © News1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4.28/뉴스1 © News1
서울시가 7일 오후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발령한지 한 시간 만에 경보로 격상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후 농도가 상승함에 따라 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오후 1시 기준 321 ㎍/㎥에서 오후 2시 525 ㎍/㎥로 급증했다.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 이상 2시간 지속되면 경보 발령 기준에 충족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5일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실외 활동과 외출 때에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 서울 앱 등을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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