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육중고서 ‘이동식 PCR 검사’ 첫 실시…“전국 확대”

뉴스1 입력 2021-05-03 15:40수정 2021-05-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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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가 진행된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검사를 기다리는 학생을 응원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학교 방역에 새로운 전기를 다지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희망하는 지역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가 시행된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교직원·의료진 등을 격려한 뒤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동식 PCR 검사는 학교 내 혹시 모를 무증상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나아가 외부 강사나 학원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까지 적극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서울시교육청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방역당국과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면서 희망하는 지역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이동식 PCR 검사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5.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그러면서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서 처음 시범 도입되는 것의 실효성이 잘 검증되고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선제 검사의 실제적 의미가 확대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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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 반경 1㎞ 이내에 있어 감염병 전파 불안이 큰 학교를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이동식 PCR 검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 545명·교직원 161명 등 총 706명 가운데 사전에 검사를 희망한 35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이동식 PCR 검사는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되는 일반 PCR 검사와 검사 방식이 같아서 검사 이후 결과가 나오기까지 6시간 이상 소요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탁기관으로부터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이후 수검자에게 문자로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애초 관내 11개 교육지원청마다 간호사·임상병리사 등 자격을 갖춘 의료인이 3인 1조로 구성한 팀을 2개 이상씩 배치해 서울 전역에서 실시하기로 했으나 본청 주관 시범사업부터 진행한 이후 교육지원청별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오는 14일까지 2주 동안 본청 주관으로 시내 초·중·고·각종·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위험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3가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학교방역체계를 튼튼히 유지해야 하고 교직원 백신접종을 계획대로 이행하고 전국민 집단면역 형성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중기적으로 중요하다”며 “아울러 가장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의 검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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