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학교 방역에 새로운 전기를 다지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희망하는 지역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가 시행된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교직원·의료진 등을 격려한 뒤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동식 PCR 검사는 학교 내 혹시 모를 무증상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나아가 외부 강사나 학원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까지 적극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서울시교육청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방역당국과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면서 희망하는 지역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