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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아파트서 수년째 의문의 고양이 죽음…쥐약 성분도 나와
뉴스1
업데이트
2021-04-16 18:20
2021년 4월 16일 18시 20분
입력
2021-04-16 18:18
2021년 4월 16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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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된 고양이 사체.(동물자유연대 제공) © 뉴스1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쥐약을 먹고 죽은 고양이가 발견되는 등 수개월째 고양이 사체가 발견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16일 동물자유연대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해운대구 센텀시티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당시 이를 발견한 한 아파트 주민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부검 결과 고양이 사체에서 쥐약 성분이 검출됐다.
연대는 고양이 사체에서 쥐약 성분이 검출된 만큼 특정 인물의 범행으로 의심하고 있다.
연대에 따르면 올해 이 아파트에서 사체로 발견된 고양이만 벌서 5마리다.
최근 3년간 사체로 발견되지 않고 종적을 감춘 고양이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수십여마리로 늘어난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된 고양이 사체.(동물자유연대 제공) © 뉴스1
실제 한 입주민이 발견한 고양이 사체만 2021년 5마리, 2020년 10마리, 2019년 8마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2019년 8월에는 이 아파트에서는 한 남성이 놀이터에서 고양이를 발로 차고 던지는 등의 행동을 하다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검거되는 일을 빚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이 남성이 고양이를 학대하는 장면이 CCTV에 찍히면서 벌금 처분이 내려졌다.
하지만 최근 사체에서 쥐약 성분이 검출된 고양이 사건의 경우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사건이 최근 내사종결됐다.
현장 주변에 CCTV 등이 없어 증거물을 확보하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대와 일부 입주민들은 추가 동물학대를 비롯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단지 내 CCTV 추가 설치와 ‘동물학대 방지’ 게시물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입주민 A씨는 “잔혹한 동물학대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걸로 봐서는 언제 인간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 진화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더 큰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CCTV를 늘리거나 순찰이 강화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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