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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철 되니 또 ‘바글바글’…연평해역 중국어선 평소 ‘5배’
뉴스1
업데이트
2021-04-01 15:28
2021년 4월 1일 15시 28분
입력
2021-04-01 15:25
2021년 4월 1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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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역 중국어선.(뉴스1DB)
본격적인 봄 꽃게철을 맞아 서해 연평어장을 노리고 평소 5배에 가까운 중국어선들이 북방한계선(NLL) 인근으로 몰려들고 있다.
1일 해경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연평해역 NLL 인근에 진을 치고 있는 중국어선은 하루 평균 100여척이다.
꽃게 성어기(4월1일~6월30일) 전인 지난 1~2월 하루 평균 24척에 불과했지만 이달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중국어선들은 NLL선상 북측해역에 일렬로 줄을 지어 선단을 이루고 호시탐탐 우리 해역으로의 침범을 노린다. ‘게릴라방식’으로 우리 해역을 넘어와 조업하고 빠진다.
이들이 노리는 건 봄철 꽃게다.
서해5도 봄 꽃게잡이는 4월1일 시작해 6월 말 끝난다. 특히 연평해역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꽃게 산지로 중국어선들 사이에서 ‘포인트’로 통한다.
해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퇴거’만 벌이던 소극적 단속에서 벗어나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나포를 위해 중국어선에 승선하는 해경 대원들은 방호복,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중국 선원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도 접촉을 최소화 한다. 또한 중국 어민들을 조사하는 야외 공간도 만들어 감염 예방 준비를 마쳤다.
해경 관계자는 “이달 들어 중국어선이 급격하게 늘었다”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나포 등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을 꾸리고 우리 어민들 지키기에 나선 상태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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