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백신접종 ‘속도전’…서울시 홈페이지서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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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6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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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미리 주사기에 주사액을 넣고 있다. 2021.3.20 © News1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미리 주사기에 주사액을 넣고 있다. 2021.3.20 © News1
서울에서 총 12만737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2171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접종자는 1차 4629명, 2차 446명이다.

접종 기관별로 요양병원은 1만7481명이 접종해 접종률은 51.1%다. 요양시설은 7766명이 접종받아 접종률 37.8%다.

1차 대응요원 접종률은 68.3%(7373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접종률은 77.3%(8만1415명)다.

국립중앙의료원 등에서 접종하는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종사자의 경우 1차는 1만3242명이 접종해 접종률 92%, 2차는 2171명이 접종해 접종률 15.1%를 기록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는 31건이 늘어 누적 1515건이다. 접종자의 1.2%에 해당한다.

이상반응 신고사례 99.5%가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사례였다. 중증이상반응 신규 사례신고는 없었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일반시민 대상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민들이 접종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에 ‘나의 백신 예방접종 장소는?’ 메뉴를 개설했다. 메뉴에 접속하면 4~6월 2분기 접종대상자의 예방접종 시기 및 장소를 조회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서를 다운로드 받아 미리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75세 이상 접종대상자는 해당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동주민센터 직원 또는 통장이 세대방문해 동의서 접수를 받고 있다.

접종을 받은 후 조회결과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예방접종에 빠짐없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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