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수종식별 쉬워진다’…국립산림과학원, 목재 DNA 추출기술 특허

뉴시스 입력 2021-03-17 14:26수정 2021-03-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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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추출 방법 책자 발간, 민간이전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수종식별을 위한 ‘목재 DNA 추출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은 목재 DNA를 추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2일에서 2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방부 및 난연 처리된 가공 목재도 분석이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특허 등록으로 목재 수종 및 원산지 식별을 위한 DNA 분석의 핵심 기술인 목재 DNA 추출과정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에 수입·유통되는 목재의 합법성을 강화키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합법목재교역 촉진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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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목재교역 촉진제도는 목재류를 수입하는 경우 생산국가, 벌채지, 수종 등에서 합법적으로 벌채된 목재임을 입증하는 제도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해당 기술의 활용도 향상을 위해 ‘목재 DNA 추출 방법’이란 책자를 발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목재 DNA 분석법이 수입 목재의 서류검사를 보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이제완 박사는 “목재 수종 및 원산지 식별 효율을 높이기 위해 DNA 분석기술과 함께 목재조직의 현미경 분석자료와 목재 수종별 고유 화학물질을 이용한 통합적 목재 식별기술을 연구할 것”이라며 “수입 목재 투명성 강화 및 국내 목재 산업보호는 물론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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