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 전국 덮쳤다…서울 미세먼지 ‘매우 나쁨’

뉴스1 입력 2021-03-16 15:10수정 2021-03-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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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가 일주일 이상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발 황사가 전국을 덮쳤다. 황사는 17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14일 내몽골 초원과 중국 북동 지역에서 발원해 16일 새벽 북풍을 타고 한반도로 넘어왔다.

황사가 유입되면서 16일 오후 2시 현재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서울 138㎍/㎥(마이크로그램·1μg=100만분의 1g), 인천 130㎍/㎥, 경기 151㎍/㎥ 충남 148㎍/㎥ 등 한반도 남부의 서쪽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인천은 한때 244㎍/㎥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최고 184㎍/㎥(구로구)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31~80㎍/㎥을 ‘보통’, 81~150㎍/㎥을 ‘나쁨’, 151㎍/㎥ 이상을 ‘매우 나쁨’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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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는 16일 오후 현재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두드러지게 관측되고 있으며 대구와 안동 등 경북 일부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대기질예보센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17일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겠으며 황사가 18일까지 계속되는 곳도 있겠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KF80 이상의 보건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황사에 노출된 얼굴과 손, 머리를 씻어주고 양치질도 해야 한다고 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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