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오전부터 고농도 황사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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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16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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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5일 오후 서울 영동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하늘이 뿌옇다. 2021.3.15/뉴스1 © News1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5일 오후 서울 영동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하늘이 뿌옇다. 2021.3.15/뉴스1 © News1
서울시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지난 15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해제됐다. 다만 16일 오전부터 고농도 황사 유입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대기중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가 31㎍/㎥로 해제 기준인 35㎍/㎥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시는 전날 오전 11시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76㎍/㎥를 기록하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날 유입된 국외 대기오염물질과 대기정체가 반복되며 고농도 현상이 발생했다”며 “15일 저녁부터 기압계 이동에 따른 약한 강수와 남풍이 유입되며 초미세먼지 고농도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6일 오전부터 고농도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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