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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세 여아’ 친부 추정男 신병 확보…DNA 검사 진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11 15:51
2021년 3월 11일 15시 51분
입력
2021-03-11 15:40
2021년 3월 11일 15시 40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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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서 숨진 3살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졌지만 DNA검사 결과 친모로 밝혀진 A 씨. 뉴스1
경북 구미 빌라에서 방치돼 숨진 3세 여아의 친모가 당초 외조모로 알려진 A 씨(48)로 밝혀진 가운데 친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망한 여아의 친모인 A 씨 내연남의 신병을 확보해 DNA 검사에 들어갔다. 친부로 추정되고 있는 이 남성의 DNA 검사 결과는 오는 12일쯤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0일 구미 상모사곡동 한 빌라에서는 3살 된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같은 빌라에 살던 딸 B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딸의 집을 찾았다가 사망한 여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구미경찰서는 B 씨와 사망한 아이의 DNA를 대조한 결과 일정 부분 비슷하지만 친자관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자 검사를 주변 인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외조모 A 씨와 아이 사이에 친자 관계가 성립하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A 씨는 이날 구미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호송차에 오르며 “(나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습니다”라면서 완강히 출산을 부인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0일 딸 B 씨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방임) 등 혐의로 기소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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